통풍 만성화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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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 발생하면, 증상이 나타나면 매우 큰 통증이 생깁니다. 실제 통풍은 '통증의 왕'이라고 불릴 만큼 그 통증이 대단하다고 합니다. 이런 끔찍한 고통을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하는 통풍 만성화 그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통풍
운동을 꾸준히 하는 운동선수도 한 발을 내딛는 것이 힘겨울 정도의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를 부르는 경우도 직접 목격을 했으며 차라리 발을 잘라버리고 싶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도 보았습니다.
참을 수 없는 극심한 통증에 통증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이 통증이 사라지면 또 관리를 안 하게 되는 그런 병이 바로 통풍으로 이러한 반복은 결국 통풍을 만성 질환으로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왜 이런 만성화가 진행될까요?
통풍 만성화 단계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다 통증이 사라지면 치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풍도 진행 단계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또한 진행 단계에 따라 증상 역시 달라집니다.
1. 급성 통풍 발작
요산이 관절 연골이나 주변에 쌓여 처음에는 심한 통증과 함께 관절이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로 소염진통제 등의 약으로 통증을 쉽게 잡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2. 간헐기 통풍
급성 통풍 발작 발생 이후 발작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며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시기입니다. 소염진통제 등의 약으로 통증을 일시적으로 다스릴 수 있습니다.
3. 만성 결절 통풍
일반적인 소염진통제 등의 약으로 통증이 잡히지 않는 시기로 관절 주변에 쌓인 요산 결정이 피부 겉으로 만져지는 상태입니다.
관절의 변형이 생기기도합니다.
통풍 만성화 위험성
퓨린이 대사 되면서 남기는 물질인 요산이 대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우리 몸 안에 그대로 쌓이면서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통풍입니다.
따라서 통풍의 경우 완치의 개념보다는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질병으로 인식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만성으로 진행된 단계의 통풍의 경우 심혈관질환과 대사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로 만성화를 방지해야 합니다.
1. 심혈관질환
만성 결절 통풍 단계로 통풍의 만성화가 진행되면 대사질환에서 나타나는 부작용들이 동반될 수 있으며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보고에 따르면 통풍 환자의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률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2배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2. 콩팥 기능 저하
만성 결절 통풍 단계로 통풍의 만성화가 진행되면 콩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요산의 2/3는 콩팥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체내에 쌓인 요산으로 결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3. 고혈압, 고지혈증
만성 결절 통풍 단계로 통풍의 만성화가 진행되면 대사 증후군을 동반한다고 합니다.
2016년 국내 연구에 따르면 통풍 환자의 50.8%가 대사 증후군을 보였다고 합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이 있으면서 고혈당, 고혈압, 고 중성지방 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 혈증 중 2가지 이상이 같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통풍 환자의 50~65%는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통풍 환자의 약 50%는 고지혈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이러한 위험성은 관리를 잘하지 못해 만성 결절 통풍 단계로 통풍이 진행되면 대사질환에서 나타나는 부작용들이 동반될 수 있고 이로 인해 협심증, 심근경색, 콩팥(신장) 기능 저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에 치명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통풍 관리 방법
통풍이 생기면 위에서 이야기한 대사증후군 동반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대사증후군이 동반되었을 경우 통풍뿐만이 아닌 종합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1. 약물치료
통풍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은 단계에서 취할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꾸준한 약물치료를 통해 요산 수치를 기준치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적정 체중 유지
과체중인 경우 몸무게 조절이 필요합니다. 채소 위주의 저열량 식사가 도움이 됩니다. 과당이 많은 음식(청량음료), 고기 내장류(곱창, 순대 등)은 피해야 할 음식입니다.
3. 금주
통풍 환자에게 제일 문제가 되는 음식이 바로 술입니다. 일반적으로 보리가 많이 들어간 맥주만 안 마시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음주량이 늘면 요산 역시 증가하기 때문에 결국 모든 술은 통풍에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통풍을 진단받았거나 증상을 겪으신 적이 있다면 모든 종류의 술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통풍 만성화 그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결국 핵심은 발병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제일이며 통풍이 발병했을 경우 꾸준한 관리가 주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사증후군 등의 부작용을 동반한 경우 약물치료와 생활관리를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