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후 조심해야 할 외이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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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후 귀가 간지러운 경험 있을 것입니다.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는 이것의 원인은 외이도염입니다. 이 질병은 세균이나 진균의 감염에 의해 주로 발생됩니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놀이나 수영 전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여름철 물놀이 후 찾아오는 외이도염
귓바퀴에서 고막에 이르는 통로를 외이도라고 부릅니다.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외이도염이라 하며 감염의 주원인은 세균이나 진균에 의한 것입니다. 수영을 한 후에 잘 생기는 감염이라 수영인의 귀라고 부릅니다.
◆ 외이도염 대표적 증상
- 귀 통증
- 귓속의 간지러움
- 염증 또는 진물
외이도염 치료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경 검사를 통해 진단하며 치료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간단한 증상의 경우
- 약물 치료제를 통한 치료
◆ 증상이 심한 경우
- 이용액(스테로이드 및 항생제)을 이용한 염증 부위 직접 소독 및 치료
- 외이도 산도(pH) 회복 치료
- 산성 용액을 이용한 외이도 세척 및 치료
◆ 외이도 산도(pH) 회복 치료란?
정상적인 산도 유지는 세균 증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물놀이 또는 수영 등으로 이 산도가 낮아져 염증이 발생했으며 세척 과정에서도 낮아지기 때문에 세균을 막을 수 있는 산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 산도를 되찾는 치료가 외이도 산도(pH) 회복 치료입니다.
외이도염 예방 방법
외이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 주의 사항을 잘 숙지하고 지켜야 합니다.
1. 면봉으로 젖은 귀 청소 금지
물놀이, 수영 후 물에 젖은 귀 속을 면봉으로 닦는 과정에서 외이도가 약해지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세균에 의한 감염이 더 쉬워집니다.
2. 귀에 들어간 물 억지로 빼지 않기
물놀이나 수영 후 귀에 물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때 이것을 빼내기 위해 휴지, 면봉 등을 이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 또한 외이도를 약하게 만드는 것으로 하면 안 되는 행동입니다.
소량의 물이 들어간 경우 자연 건조 혹은 흘러나옴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다량의 물이 많이 들어간 경우 물이 찬 귀를 바닥으로 향하게 고개를 젖힌 후 제자리에서 뛰어 물을 빼야 합니다. 약한 드라이기 바람, 선풍기 바람 등을 이용해 말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름철 물놀이 후 조심해야 할 외이도염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가벼운 가려움 정도로 시작하지만 이것을 자꾸 긁어 상처가 생기고 염증이 생깁니다. 이 단계까지 발전하면 통증이나 진물이 동반되며 더 심한 가려움이 생깁니다.
결국 손을 대지 않는 것 그리고 이상함을 느끼는 경우 전문가의 빠른 진찰과 적절한 치료가 더 빨리 증상을 없애는 방법이 되겠습니다.